캠핑요리

[스크랩] 묵은지 삼겹말이~~~입맛이 화악 돕니다!!!

대산지기 2009. 11. 2. 21:32

 이제 날도 선선해 지고~~~

그릴을 가동해야 하는 계절이 왔지욤?

가스 그릴 테스트겸....^^;; 8월의 숙제 통삼겹 숙제도 할겸....

겸사겸사~~~

 

 2년 전.....담은 김장김치....

김치가 보노처럼 덜 자랐습니다 ^^;;

배추키우신 부부께서...서로 비료를 친줄 알고....냅뒀더만.....

덜자라서...ㅋㅋㅋ 그래도 맛은 으찌나 좋은지 몰라요 아싹아싹~~

애끼애끼 먹느라...아주 깊숙한 김치냉장고에 숨겨놓고...몰래몰래 한포기씩 꺼내서 먹고 있답니다~~~

 

통삼겹.....

얇게...썹니다...

완전 자르면 안되고....0.4~5센티 두고 썰어야 해요...

 

통삼겹을 뒤집어서....썰고....

역시 완전 썰지 말고.....쫌 남겨두고 썰어야 합니다...

 

 다시 뒤집어서 또 썰고....

 

그러면..요렇게 펼쳐집니다...

3장뜨기라고 해야할지,,,,,하여튼.....쭈욱 연결해서 끊기지 않도록 얇게 펼칩니다...

쬐매 두꺼운 부분은 칼로 통통 쳐서 펼쳐 줍니다~~

 

 묵은지.....흐흐흐

 

이렇게 한장을 딱 올려서....

 

돌돌 감아줍니다...

 

다른 하나는 치즈를 소복히~~~

 

 돌돌 감아줍니다~~~

 

이렇게 두가지 맛으로 준비 완료....

김치가 충분한 간 역할을 해 주기때문에....

따로 소금을 칠 필요가 없어요....

취향에 따라 큐민시드등을 살짝 뿌려줘도 좋아요~~~ 

 

처음 사용하는 신삥~~~~시티그릴 420 되겠습니다 ^^

 

가스를 켰을때....

최고로 불을 올린 상태입니다...

 

꼬깔 두개를 올리고~~~ 

 

고기를 사진처럼 셋팅~~~~

하는김에...나비닭도....^^;

 

 훈연칩은 호일에~~~

 

 요렇게 포장한뒤...구멍을 슝슝~~

 

 가장자리쪽으로 밀어서 두면...

 

연기가 소심하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170도 에서 40분 가량...( 정확히 시간을 잰 것이 아니라...대략입니다 )

 

 뒷모습~~~

 

샥샥~~~썰어봅니다!!!

 

으흐흐흐 보노 이제 제법 고기 썹니다!!!!

 

나머지 하나도 썰어봤어요...

 

 그런데...왠일입니까...

치즈는 암만봐도 없네요....ㅠㅠ

하늘로 쏫았는지....땅으로 꺼졌는쥐...

 

늦은 시간....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아이.....

밥 한공기와 함께 후딱 먹어치우네요....

아들 아이 헤어스탈...ㅋㅋㅋ

아침에 두발 점검이 있다고....

뒷머리만 쫌 깎아달라고 합니다...

또 귀도 나와야 한다면...귀쪽도 쫌 파 달라고.....

눈썹도 보여야 한다면....앞머리도...

하다보니...바가지 엎어놓은 꼴이 되었어요...^^;;

그래도 맘에 든다며~~~~ 이럴때 보면...참 울 아들도 키우기 수월하다는~~~

 

 문제의 치즈가 어데로 갔나~~~했더만.....

1시 방향에 붙어있네요.....ㅠㅠ

다음엔...김치로 잘 감싸야 겠어요.... ㅡ,.ㅡ"

 

아래 보이는 기름받이에 기름이.....

 

 

다음 날이라...적당히 굳었네요...ㅋㅋㅋ

 

물로 잘 닦아서 다시 셋팅~~~

 

집 베란다에서 주로 하는 보노네는...

불부칠때....냄새가 많이 났는데...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 맘에 듭니다.....

예열은 30초정도면 금새 되고.....

다음엔 베이킹도 함 해봐겠어요... 

 

여기까지 시티그릴 420 사용기와 8월의 통삼겹 숙제 제출합니다~~~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