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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벨릭스의 앞에서의 바울, (행24:1-27절),

대산지기 2007. 2. 8. 11:10
벨릭스의 앞에서의 바울
행24:1-27절, 360.424.492장.&

벨릭스는 원래 글라디우스 황제의 어머니에 의하여 그의 형과 함께 풀려난 노예였습니다. 그의 형 폴루스는 글라디우스에게 매우 사랑을 받았으며 그 결과로 벨릭스는 유대총독으로서의 그의 지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벨릭스는 괴물 같은 통치자였습니다.

그는 잔인하였고 독재적이었으며, 정욕적이고 탐욕과 부패로 가득 찬 자였습니다. 그는 뇌물을 잘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유대인들과 수리아인들 사이의 종족적 분쟁으로 인하여 관직을 박탈당하였습니다.

1.거짓고소입니다.(1-9절) 바울은 이제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벨릭스는 드루실라의 남편이었으며(24절), 그녀는 세 번째 부인으로서 헤롯 아그립바 10세의 막내딸인데, 아직 20세도 채 되지 못한 젊은 나이였습니다. 고소자가 출석하여 구두로 재판관에게 사실 이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더둘로는 이러한 구두 변호사였으며, 벨릭스에게 한 그의 말은 공허하고 거짓된 것이었습니다. 1절에 나오는 "닷새"란 말은 바울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기까지의 기간(8-12일째)을 뜻합니다. 1)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1일째)-21장 17절, 2)야고보를 방문합니다.(2일째)-21장 18절, 3)성전을 방문합니다.(3일째)

-21장 26절, 4)성전에서 서원한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4-6일째), 5)전에서 체포됩니다.(7일째)-21장 27절, 6)회 앞에 섭니다.(8일째)-22장 30절-23장 10절, 7)대인들의 음모, 바울이 가이사랴로 여행합니다.(9일째)-23장 12-31절. 8)릭스 앞에 섭니다.(10일째)- 23장 32-35절, 9)이사랴에서 대기합니다.(11-12일째),

10)본문의 재판입니다.(13일째),유대인들의 바울에 대한 고소는 세 가지로서, 1)인격에 대한 고발입니다.("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2)정치적인 고발입니다.("소요케 하는 자요"), 3)종교적인 고발입니다.("나사렛 이단의 괴수라")로 대별됩니다.

그리스도의 재판과, 그 때 그들의 고발을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눅23:22절). 물론 이들은 어느 하나라도 증명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바울을 "염병"이라고 보았는데,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를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도로 보았습니다.

오늘날 불신자들은 그들의 "염병 같은 그리스도인 친구들"이 최고의 친구들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눅16;19-31절에 나오는 부자는 "염병 같은 나사로"를 그의 형제들에게 보내어 그들을 전도하도록, 해달라고 지옥에서 하나님께 애걸합니다. 정치적인 고발 역시 거짓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전혀 인간들의 정치를 변화시키려고 추구한 일이 없으며 다만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심을 전파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신으로 예배할 것을 요구한 가이사의 요구에 대립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빌라도에게 외쳤었습니다.(요19:8-15절).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하나의 이단으로 간주하였으며, 유대의 참된 신앙과는 다른 사람들의 그룹으로 보았습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었으나 이들은 여전히 성전 예배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며 아직은 새로운 종교로서 보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한 이단 종파로 보았던 것입니다.

"나사렛"이란 단어는 경멸을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나다나엘은 요1:46절에서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더둘로는 용감한 군인 루시아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가 6절에서 성전의 소요 사건을 "부드럽게" 미화시키고 있으면서 7절에서는 루시아가 행한 일을 과장하고 있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진리를 왜곡시키거나 거짓을 진흥시키는 데에 아무 거리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구하는 데 루시아를 사용하셨으며, 유대인들은 이 일로 말미암아 그를 미워하였습니다. 인간(人間)들은 율법(律法)에 순종(順從)하는 체하지만 이 마귀의 자녀들은(요8:44절) 살인자들이며 거짓말쟁이 들입니다.

2.신실한 대답입니다.(10-21절) 그리스도인들은 자신과 복음을 수호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설정하신 법을 사용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아첨하는 말에 의존하지 않았음을 주목하여야합니다.(살전2:1-6절)그 는 총독이 말하기를 허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용히 정직하게 자신의 경력을 말했습니다.

이 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벨릭스가 총독이 된지 6, 7년이 되었는데, 이를 "여러 해"(10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고발에 대하여 사실로써 응답합니다. 열 이틀 전에 그는 예배하러 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어떻게 반란을 꾸밀 수 있었겠습니까?

이들은 그가 문제를 야기했거나 성전에서 언성을 높였다는 것조차 입증(立證)할 증거(證據)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바울은 법정을 강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그의 신앙을 간증하였습니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하지만 사실상, 이 "이단"이 구약 유대 신앙의 완성임을 바울은 계속 언급하였습니다. 바울은 율법과 선지자들, 다시 말해서 바리새인들처럼 구약 전체를 믿었습니다. 그는 죽은 자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는 매일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양심(養心)에 거리낌이 없기를 노력(努力)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적대시하였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이 시험(試驗)의 때를 당하고 있을 때 그들을 도우려고 자기(自己) 민족(民族)에게 사랑의 선물을 가지고 올 수 있었겠습니까?

17절에 나오는 "여러 해"는 3-4년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다섯 번의 다른 경우들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습니다.(행9:26절-주후 39년, 11:27-30절-주후 45년, 15:1절- -주후 50년, 18:22절-주후 53년, 21:17절-주후 58년). 그가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은 5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고발 자들은 그가 어떤 소요를 일으켰다는 증거를 내세울 수가 없었으며, 사실상 성전에서 소동을 일으키기 시작했던 사람은 그들이었습니다.(21:27-).

3.어리석은 태도입니다.(22-27절) 벨릭스는 "이 도" 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었으나 결정을 내리기를 거절 하였습니다. 먼저 수비대장이 출정해야 한다는 핑계를 내세워 결정을 연기하였습니다. 총독은 자유를 주고 친구들을 면회하게 하는 등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벨릭스는 또 다른 재판을 열었으며 이번에는 그의 십대의 아내인 드루실라도 함께 출두하였습니다. 그녀는 젊었지만 벌써 죄 가운데 살고 있었으며, 그녀의 친정 식구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마도 바울이 그녀에게 말씀을 전하기 전까지는 총독의 아내로서 허영과 과시욕을 즐겼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 앞에 서서 자신을 위하여가 아니라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말했습니다. 바울은 왜 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세 가지 면으로 논의를 이끌어 갔습니다. -의로움: 이들은 지난날의 죄에 대하여 어떤 조처를 취해야만 했습니다.

-자중(절제) :이들은 오늘의 유혹에 직면해야만 합니다. -다가올 심판 : 내일의 심판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이 멧세지가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벨릭스는 두려워 떨었습니다.

그러나 벨릭스 총독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결정을 연기하고 바울에게서 돈을 좀 얻을 수 있을까하여 그를 "정치적인 앞잡이"로 이용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줄 구제물을 가지고 왔다고 시인했으며(17절),

벨릭스는 이 사도가 석방되기 위해 뇌물을 쓰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벨릭스는 그를 2년간 더 가두어 두었고, 그리고는 총독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거짓 고발에 대처한 것에 대해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참으로 본이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는 정직하게 사실에 직면하여 진리가 제시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의 관심은 자기 목숨의 안전에 있지 않았고 인간들의 영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이방인들과 왕 앞에 증거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었습니다.(9:15절). 이번의 경우는 그러한 약속의 한 가지 성취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죄인들은 더둘로와 같습니다. 아첨을 하며 진리에 직면하기를 거절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벨릭스와 같아서 진리를 듣고 이해하며 죄인임을 깨닫기도 하지만, 순종하기를 거절합니다.

4.벨릭스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였습니다.(27절), 이 장면의 배경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가이사랴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서 종족문제와 관련된 폭력이 발생하였습니다. 벨렉스는 다소 신속하게 움직여서 많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죽였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벨렉스를 로마 뢍제 네로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이 일로 바울이 최초로 벨렉스 앞에 나타난지 2년 후에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2년 동안 죄수로 있었습니다. 1)벨렉스는 또 다시 옳은 일을 하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그의 정부의 일들을 통제하는데 있어서 그는 여전히 바울을 놓아주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그는 더 이상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유대인들을 자극하여, 반기를 들게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하여 싸우는데 있어서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은 그의 지위와 권력과 부를 위태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는 세상과 세상의 것들에 즉 정의 대신 탐욕과 부와 권력에 굴복하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의롭게 행하는 일을 타협해 버렸습니다. 2)벨렉스는 그 대가를 치렀습니다. 세상은 그것을 알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통치자를 몰락시키셨습니다.

벨릭스는 관직에서 제거되었으며 베스도가 그 직위를 이었습니다. 우리는 만일 벨릭스가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를 상상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방나라 정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벨릭스는 기회주의자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영달을 위하여 사는 자였습니다. 바울이 죄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돈을 받을 수 있을까하고 판결을 지연시켰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하여 눈치를 살피면 타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아야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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