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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울과 주님과의 만남, (행9:1-43절),

대산지기 2007. 2. 8. 11:07
사울과 주님과의 만남
행9:1-43절, 195.325.330장.&

주님과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극렬히 박해하는 데 앞장섰던 다소 출신의 대표적인 박해자 사울이 세상(이방인)의 위대한 사도인 바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사도행전의 이 시점에서부터 신약 전체에 걸쳐 주님을 위한 위대한 종이 됩니다.

성경의 모든 정황으로 보아 오직 주님이 이 사람, 즉 하나님의 백성을 수 없이 죽였지만, 그 많은 죄들을 용서받은 사울의 열정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본문은 사울과 주님과의 만남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회심에 대한 연구 자료가 될 것입니다. 바울은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회심에 대한 간증을 상세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1.바울과 주님입니다.(1-9절) 바울의 회심은 순전한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살기 등등하여 신자들에게 가는 도중에 갑자기 개입하셔서, 은혜로써 그를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한 몸인 것같이, 바울도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를 한 몸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출신은 유대인이었으나 호적으로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교회에 관한 멧세지를 전하게 하신 종이었습니다.(15절). 이 교회에 관한 멧세지는 과거의 시대에는 비밀로 되어 있던 신비였습니다.

그는 유대인과 이방인 둘 다에 연관되어 헬라 철학이나 로마법과 아울러 구약 성경의 훈련을 받았으므로 바울은 "아무 차별이 없다"는 이 새로운 멧세지를 전하기에는 안성마춤의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회심은 다음 진술들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는 한 빛을 보았습니다. -음성을 들었습니다.

-부르심에 순종하였습니다. 모든 죄인은 복음의 빛이 그에게 비치기까지는 어두움 가운데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직접 들었지만, 모든 죄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구주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얼마나 겸손하게 만드셨습니까? 그는 엎드러졌는데, 몸만 엎드러진 것이 아니라 마음도 엎드러졌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겸손하게 엎드러지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4절은 그리스도의 몸이 실존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명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바울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박해할 수 있습니까?

바울이 신자들에게 손을 뻗친 것은 주님의 몸 된 지체에 손을 댄 것이며, 이것은 그 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2.바울과 아나니아의 만남입니다.(10-19절) 바울은 환상을 통하여 아나니아가 그를 방문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줄의 양쪽 끝"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돕도록 베드로나 요한을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특별한 사역은 이제 제쳐지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의 두려움은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특별한 사역을 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이 말씀이 충성된 유대인 신자에게 충격을 주었을 것임은 분명했습니다.(행22:12-13절). 바울의 사역은 이방인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형제 사울아"라는 아나니아의 인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사도행전 22:16절에 기록된 바울의 세례경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8-12장은 물세례와 성령을 받는 일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전환기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계시지만,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행전 10장에 이르면 오늘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즉 말씀을 듣고, 믿고, 성령을 받으며, 세례를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3.바울과 유대인들입니다.(20-31절) 바울이 회심한 데에는 두 가지 뚜렷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는 기도하고 (9:11절), 전파했습니다.(9:20절).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인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은 회심했다는 좋은 증거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그가 알고 있는 것을 전파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또 하나의 좋은 방침입니다. 그가 회심한 것은 37세 때인 듯합니다. 그는 다메섹에서 전도하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으로는 아라비아로 갔다가(갈1:15-18절),

"여러 날이 지나" 다메섹으로 돌아왔습니다.(행9:23절). 이 기간은 아마도 3년은 되었을 것이고 이 기간동안에 바울은 "교회의 비밀"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배웠을 것입니다. 다메섹으로 돌아오자 유대인들이 그를 공격하였으므로 밤에 창문을 통하여 떠나야만 했습니다.(고전11:32-33, 행9:23-26절).

이 시기는 주후 37년-39년경이며 이 때 예루살렘에 가서 사도들을 만나봅니다. 사도들은 바울을 두려워하였으며, 이 때 바울을 그 그룹에 소개한 사람이 바나바 이었습니다. 바울이 사도들에게 낯선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이 사실은 바울이 은혜의 멧세지를 그리스도께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지 사람들로부터 얻은 것이 아님을 입증합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사역과 열 두 사도의 사역을 분리시키려고, 미리 조처를 취해 오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들 사역을 서로 혼동하는 것은 참으로 비극입니다. 바울은 베드로와 15일간 함께 머물렀으며(갈1:18절), 바울은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방문했는데(갈1:19절),

그는 나중에 베드로를 대신해서 예루살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행15장).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을 위해 사역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떠날 것을 그에게 명령하셨습니다.(행22:17-21절). 예루살렘에서의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계획은 이제 끝나고 있었으며 바울이 그 대신 새로운 계획을 개시하였습니다.

박해가 심해져 바울은 떠나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고향인 다소로 돌아왔습니다. 갈라디아서 1:21절은 그 지역에서 말씀을 전파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사도행전 15:23절은 그 지역에 교회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바울이 그 4, 5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방 교회를 세웠을 가능성이 있다.

사역의 중심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이방 도시인 안디옥으로 옮겨졌을 때(행11:19-30절), 바나바가 바울을 찾아가 함께 사역을 하도록 데리고 왔습니다.

4.베드로와 성도들입니다.(32-43절) 누가는 왜 이 시점에서 베드로를 무대에 올려놓는 것입니까? 그 대답은 그가 언급하는 성읍인 욥바에 있을 것입니다.(36, 43절). 이 성읍은 요나 선지자가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욥바로 갔던 일을 상기시킵니다.(욘1:1-3절). 하나님은 요나를 불러 이방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일을 하도록 베드로를 부르시는 것입니다.(10장). 베드로는 제혁 업자인 시몬과 함께 욥바에 살았는데, 이는 오랜 유대인들의 실천 사항 중에서 더러는 제외되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과 관련된 한에 있어서 제혁이란 "부정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것은 아무 것도 부정하지 않음을 발견하려는 찰라에 있습니다.

5.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42-43절), 1)많은 사람들이 주님 을 믿게 되었습니다. 2)베드로가 그 지역에서 마음껏 전도할 수 있도록 그에게 위대한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훗날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방인을 향하여 전도하라는 환상을 보여주신 곳이 바로 욥바였습니다.(행10:1절 이하)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은 인간을 모든 시험, 심지어는 죽음이라고 하는 가장 무서운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시는 그분의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에는 사망에서 영생으로 바뀌는 영적 변화에 대한 극적인 암시가 있습니다.

욥바에서 믿게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도르가의 부활은 그들이 주님을 믿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르가의 부활을 목격한 그들은 구원받기 위해 주께로 돌이켰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 육적인 죽음에서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영원한 삶, 즉 충만하고 영원히 죽지 않는 삶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영광스러운 약속의 날, 곧 구원의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를 원했습니다. 요5:24절에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도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롬8:38-39절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죄를 이기고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의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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