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삭에게 백배의 축복, (창26:12-22절),

이삭에게 백배의 축복
창26:12-22절, 144.265.246장.

이삭의 이름은 "웃음"(창18:12절)이란 뜻이요, 아브라함의 둘째 아들이고 사라에게는 독자인데, 아브라함 100세요 주전 1890년경 사라 90세때 얻은 아들이었습니다.(창17:17절). 저는 태어난 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았고, 유년시에는 브엘세바에서 지냈습니다.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정직하였습니다.

이삭 직업은 농부였는데 가나안 땅에서 농사일을 할 때에 당년에 백배의 수확을 거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창고는 무궁무진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시고 또한 사람들이 축복을 받도록 노력하면 백배의 축복만이 아니라 천배, 만배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1.농사하여 당년에 백배의 축복을 받습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땅에서, 맡겨 진 직업인 농사를 지었고 양들을 키웠습니다. 그랬더니 부지런히 농사한 결과 우순풍조(雨順風調)케 하사 큰 풍년이 들었고 결과는 백배의 추수를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는 종종

흉년이 들었는데(창26:1절), 그 해에는 큰 풍년이 되어 백배나 얻었으니 최고의 축복입니다. 사실 주님이 함께 하는 사업과 일의 결과는, 사람이 계산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눅5:1-11절에 보면 베드로의 기술과 경험, 그의 경력 가지고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니 이에 응하여 그물을 다시 내리므로 두 배에 가득한 많은 고기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편으로 아니되는 예가 허다하지만

주님의 명에 의해 순종하고 일을 할 때에는 백배 이상의 수확을 거두게 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하지 말고 주님의 도움만을 요청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자는 이삭과 같이, 베드로와 같이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2.창대하고, 왕성하고,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예언에 의지한 축복을 받아 누리되 농사도 잘 되고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들도 심히 많아져서 마침내 거부(巨富)가 되었습니다. 가나안 땅이 아무리 목양(牧羊)하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하여도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고는 도저히 우양이 떼를 이룰 수가 없고, 아무리 가나안 땅이 기름진 옥토라고 하여도 기후 풍토(氣候風土)를 참작할 때 언제나 풍년 들기는 매우 어려운 여건인데 백배의 수확은 놀라운 축복이요, 짐승들까지도 축복을 받았으니 축복 위에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삭만 이와 같은 축복을 받는 것을 바라시는 게 아니고, 주의 백성들이 다 이와 같은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삭과 같이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 것입니다. 그 자는 창대하고 왕성한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3.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할 정도로 큰복을 받았습니다. 이삭은 너무 과잉적(過剩的) 축복 때문에 오히려 본토인의 일족인 블레셋 사람들에게 시기(猜忌)를 받을만큼, 세력도 창대해지고 재물도 풍부해져서 거부가 되었으니, 교만하지 않고 그들과 충돌하지 않고 마찰을 회피하여 그랄 골짜기로 이주하였습니다.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 평화 애호가인 이삭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되 너무 지나칠 정도로 받았으나 그래도 믿음으로 잘 유지해 나갔습니다. "욥"이 부자가 되고 행복하게 살 때에 마귀가 시기를 했습니다. 욥1:9-10절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면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욥이 잘 살게 된 것이 내심 싫어서 하나님께 항소하기를 "소유물을 치소서" 했습니다.

욥의 축복도 저의 변함이 없는 신앙의 유산이요, 이삭의 축복도 신앙의 유산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도 세인들이 시기가 나도록 축복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들과 같이 하나님 중심의 생활만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4.이삭은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 나님의 약속을 어기지 아니하면서 신앙의 행진을 했던 것입니다. 비록 그 약속이 실현되기 전에 죽음이 닥쳐와 그 성취를 보지 못할지라도 약속 성취를 위한 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자세로 일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어려움을 겪고 험난한 생애를 보내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역사를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링컨, 마틴 루터, 이런 분들은 하나님의 약속 실현을 위한 의무와 책임과 그리고 특전에 충성을 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역사의 선두에서 있으면서도 역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거슬려 독선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히틀러, 스탈린과 같은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불행한 일이 다시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삭의 자세를 더욱 겸손하게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삭은 노쇠해지자 야곱을 불러 가나안 족속 가운데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외삼촌 "라반"의 딸 가운데서 아내를 취할 것을 부탁하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의 성취를 기원합니다. 이삭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얼마나 깊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제단 쌓음이 복을 받은 근거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서 그가 어디를 가 든지 제일 먼저 돌을 취하여 다가 하나님의 제단을 먼저 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생활은 언제나 하나님 중심입니다. 예배 중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를 위하여 손을 대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제사할 제단부터 쌓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곧 그의 부친 아브라함에게서부터 받은 신앙의 특징입니다. 미국을 건너간 청도교들이 미국 땅에 상륙하여 처음으로 한 것은 하나님 앞에 예배할 제단을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저들이 아브라함과 이삭이 가졌던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복을 받은 것입니다. 어떤 분은 말하기를 청도교들은 하나님을 찾아서 갔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저들이 황금을 찾아간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믿고 떠나갔지만 하나님께서는 황금의 축복까지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6:33절)고 하셨습니다. 이제 본문에 이삭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하나님 제일 주의, 예배 중심, 제단 중심의 신앙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어디를 가든지 먼저 해야 하는 일이란, 우선이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인데, 이 문제를 오늘날에는 너무 작은 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내 할 일 다하고 남은 여유 시간에 예배드리고, 없으면 드리지 않는 것이 오늘날 사람들의 신앙이 아닌가 합니다.

근자에 경제가 좋아지고 여유가 있다고 해서 교회에 출석을 제대로 아니하고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행동입니다. 경제가 좋아졌으니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고, 예배를 더욱 드리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신앙이 아니요, 이삭의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시간이 있을 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나서 나머지 시간을 가지고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습관이 되어질 때, 이삭과 같이 당년에 농사를 지어도 백배의 수확을 거두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6.사회를 위해 우물을 팠던 것이 복 받은 원인입니다. 팔레스틴에서 옛날이나 오늘이나 물을 구하는 일이 가장 첫째가 됩니다. 그 이유는 기후가 열대요 생업이 목축이니, 무엇보다도 물이 가장 귀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족장들은 우물 파는 데 주력을 많이 했습니다.

창26:18절에서 "이삭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하였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이 판 우물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이 그 자손을 위하고 사회를 위해 우물을 다시 팠다고 여겨집니다.

유대 나라에서 우물 하나 판다는 사실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 예로 보아 힘 들여 우물을 파 놓으면 얼마 먹지 못하고 빼앗기고 쫓겨나고 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시키고 자기들은 오래 먹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이삭은 우물을 여러 곳에 팠습니다. 공리적인 면으로 볼 때 어리석은 일 같지만 그는 우물 파는 것이 그의 신앙이었습니다. 오늘만 생각하고 내일은 생각지 않는다면 문화는 멸망할 것이요 인류는 후퇴할 것입니다. 길옆의 가로수나 산과 들의 수목과 과수원을 개척하는 일도 귀하지만,

그것들을 유산으로 받는 자들이 잘 가꾸어야 할 책임도 귀중합니다.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이 블레셋 사람에 의하여 메워지듯 한 것을 이삭은 깨끗이 치워내고 물을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성도들은 구원의 샘, 사랑의 샘이 막히지 않았나 반성해 보고 막힌 것이 있으면 다 떠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생명의 샘이 솟아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수를 자신만 마실 것이 아니라 다른 이웃에게도 나눠주어야 할 것입니다.

7.이삭의 효심이 축복의 원인이었습니다. 이삭은 순종자요 아버지께 효도 자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너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심에 의해 저는 아버지의 뜻에 응하여 제물이 되었던 자입니다. 이같은 귀한 맘이 저가 축복을 받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엡6:2-3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잘된다"는 말은 바로 "복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형통의 축복입니다. 범사에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오는 복입니다. 바울의 이 진술은 십계명의 내용에 근거한 것입니다.

십계명에 보면 부모를 공경한 자에게 하나님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5:16절에서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즉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가 이 땅에서도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복은 단순히 부귀와 장수를 누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형통하게 되는 복"을 의미합니다. 시1:3절에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형통의 축복이 효도한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이 같은 축복이 효를 수행한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행사를 주장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부모에게 잘 순종하는 성도는 하나님께도 잘 순종합니다. 그리고 이런 성도는 온유한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즉 온유한 자가 형통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8.말씀을 정리합니다. 욥1:1절에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순 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고 했습니다. 즉 욥이 동방의 부자가 된 것은 곧 순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만 경외하는 데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 속에 복 받은 사람들도 우리와 꼭 같이 성정이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복을 받았습니까?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오직 하나님의 중심의 삶과 말씀을 믿고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완 악한 인간들은 자기가 하는 사업이 조금만 잘되어도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망각하고 자기가 잘해서 번성한 것으로 착각하고 교만하고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면서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맛보며 생활하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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