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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바울, (행18:1-28절),

대산지기 2007. 2. 8. 11:08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 바울
행18:1-28절, 257.258.259장.&

바울은 아덴에서 당대에 가장 큰 도시들 중의 하나인 고린도로 갔습니다. 고린도에는 유명한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청동이 생산되고 도자기 공예가 발달하였으며, 올림픽과 같지는 않지만 대형 스포츠 경기들이 있었고 부도덕함과 사악함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아덴처럼 문화가 발달하고 품격 높은 곳에서 고린도라는 사악한 도시로 복음을 가져온 것입니다. 고린도에서의 바울의 사역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바울은 주님의 확실한 사역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 곳에서 교회를 세웁니다.

1.바울의 새로운 친구들입니다.(1-3절) 유대인의 관습은 아들이 랍비가 되려고 할 때라도 직업적인 일을 가르칩니다. 바울의 직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 기술은 고린도에서 그의 사역을 뒷받침하는 데에 적절하게 이용되었습니다. 그가 이 직업에 종사하면서 그리스도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는데,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우는 동안 이들과 같이 살며 함께 사역하였습니다. 이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는 것이 바울의 마음을 얼마나 즐겁게 했을까요? 바울은 자기 가족이 없었으며 자주 여행을 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한 장소에서 오래도록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후에 바울과 함께 에베소로 갔으며 거기서 아볼로를 소개받게 됩니다.(18, 24-28절). 이들은 에베소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임을 가졌으며(고전16:19절), 나중에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들에게 문안합니다.(롬16:3절). 이들은 마음과 가정을 열어서 주님께 봉사한 그리스도인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24-28절에 보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순회 설교자인 아볼로에게 은혜의 복음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요한의 세례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것은 그가 성령의 세례와 교회의 설립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대중 앞에서 당혹시키지 않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를 집으로 데려와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아볼로는 달변이고, 열성적이며 성실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못된 길로 갈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실례입니다. 하나님은 아볼로를 인도하여 고린도로 가게 했으며, 그 곳에서 위대한 사역(使役)을 일으키게 하셨습니다.(고전 3:6, 고전16:12절).

고린도에서 바울이 생업(生業)에 종사한 일에 대하여 한 마디 첨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먹을 것을 벌어들인다는 것이 좀 특별(特別)한 경우(境遇)라고 바울 자신(自身)도 인정(認定)했습니다.

성경의 계획은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전9:14절)는 것입니다. 선교 사업을 개척함에 있어 바울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쓸 것을 지불함으로써, "돈을 위하여 전파하고 있다"는 말을 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2.바울이 새로운 교회를 발견합니다.(4-17절) 그는 회당에서 시작했으나 잠깐 동안 사역한 다음 이방인들에게로 방향을 돌렸습니다.(13:46절). 이와 동시에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서 나와 회당 근처에 살고 있는 유스도라는 이방인(異邦人)의 집으로 옮겼는데, 이 사람은 유대교로 개종(改宗)한 이방인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유대인 부부에게 어려움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지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방인의 집으로 옮겨간 것은 아닙니다. 8절에 보면 회당장이 믿었으며 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8절에서의 듣고,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과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오늘날 행해지는 형식입니다.

고린도전서 1:14-17절에서, 바울은 고린도에서 몇몇 사람에게 세례(洗禮)를 주었음을 알리고 있는데(고전 1:11-17절), 이것은 물세례가 오늘날의 시대(時代)를 위한 명령(命令)인 것을 입증합니다. 대부분의 세례를 실라와 디모데가 집행한 것 같습니다.(18:5절). 그것은 바울의 특수한 사명이 복음 전파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승리에 대한 특별한 약속을 하셨으며, 바울은 그 도시에서 18개월을 지냈습니다. 정치지도자들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박해가 왔으나, 바울은 계속해서 머물며(18절) 전파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보가 구원을 받아서 유대인들은 새로운 회당장을 선출해야 했었던 것 같습니다.(8, 17절).

그러나, 17절에 나오는 소스데네가 고전1:1절에 나오는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면, 그도 역시 회심하였습니다.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젖먹이들을 제외된 신자들(8절)이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알아듣고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3.바울이 2차 여행을 마칩니다.(18-22절) 18절에 언급된 서원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으나, 이 문제에서 제기되는 모든 질문 사항에 대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자라게 내버려두는 일과 관계가 있으므로, 이것은 나실인의 서원일 것이 분명합니다.(민6장). 서원 기간이 끝나자 그는 고린도의 항구인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이와 연관된 희생제사를 드렸는지의 여부는 기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우리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12-17절에 설명된 소요를 통하여 볼 때, 하나님께서 바울과 그의 조력자들을 구원해 주신 후에 이 서원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일 수도 있는데, 이 서원이 순전히, 자발적(自發的)으로 이루어졌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그는 유대인처럼 되었습니다. 이것은 타협(妥協)을 의미(意味)하는 것이 아니라 정중(正中)함을 뜻합니다.

물론 바울은 그러한 서원이 무슨 공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또한 오늘날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도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恩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明確)하게 이해하고 있었으며,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율법주의나 의식주의로 되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바울의 생각에 예루살렘에서 이 서원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우선된 일이었으므로, 에베소에서 유대인들이 머물라고 청했는데도 머물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안디옥으로 되돌아와 교회에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의 형제들에게도 인사를 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 아마도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바울은 믿음으로 그들을 세워 주기 위해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를 고찰해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유대화 된 교사들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교회에 침투하여, 모세의 율법을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교회들에 대하여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이들을 다시 방문하여 말씀으로 가르치며 믿음으로 확고하게 세우려 했습니다. 누가는 이 세 번째 여행을 19장-21:16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록은 에베소에서 3년간 이루었던 바울의 위대한 사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4.하나님의 위대한 두 사역자는 바울과 아볼로였습니다.(23-24절) 1)첫번째 위대한 사역자는 바울이었습니다. 그의 제3차 선교여행의 첫 노정은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에 있는 교회들을 모두 재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1)바울은 혼자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그는 어느 누구도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그의 신실함과 헌신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2)이 교회들에 대한 바울의 재 방문은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거나 즐기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바울에게는 보다 구체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안에서 제자들을 굳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2)또 한 사람의 위대한 사역 자는 아볼로였습니다. 아볼로는 기독교 선교에 새로 등장한 사역 자였습니다. (1)그는 언변이 뛰어났고 성경에 능한 자였습니다. "성경에 능한 자"라는 말은 학식이 있거나 언변이 뛰어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매우 잘 알고 있었습니다. -능란하고 강력하게 말하였던 것입니다.

5.배움-가르침-부모입니다.(25-26절) 아볼로는 "일찍 주의 도"를 배웠습니다. 1)아볼로는 누구인지는 모르지 만 진실 되고 자신의 소명에 충실한 그의 부모나 어떤 경건한 교사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을 것입니다. 2)아볼로는 순종적이었고 충실한 아들이자 학생이었습니다.

모든 기독교인 부모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경종을 울려주고 있습니다. 믿는 자가 주님의 담대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의 도"를 배워야 합니다. 3)아볼로는 매우 열심이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 즉 약속된 메시야라는 영광스러운 약속을 전하는 거룩한 열정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4)아볼로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정확히 가르쳤습니다. 5)아볼로는 담대히 말했습니다. 그는 진리를 담대히 증거했던 믿음의 선진들의 길을 따랐습니다. 담대함은 효과적인 증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서 주님의 임재를 간구하거나 세상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입니다.

6)아볼로는 겸손하였습니다. 남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보다 학문적으로 뒤떨어진 사람에게라도 가르침을 받으려 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는 회당에서 아볼로의 설교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가 복음에 대한 전반적으로 내용을 듣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볼로를 따로 불러서 그에게 복음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려주었습니다. 아볼로는 겸손고 수용적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교만함이나 우월감을 나타내는 면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경에 능하였으며 설교자로서도 능력을 갖추어 매우 존경받는 위치에 있던,

하나님의 젊은 종은 자신을 가르치려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든지, 심지어는 장막을 만드는 사람들로부터도 기꺼이 배우려 했습니다. 그때 당시 장막을 만드는 직업은 천한 직종이었습니다.

6.사역자의 부르심이 있습니다.(27-28절), 아볼로는 자신의 소명에 충실했습니다. 복음(福音) 증거(證據)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복음을 온전히 알게 되자마자 불붙는 듯한 열정(熱情)으로 고린도에 가서 복음(福音)을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1)그는 다른 믿는 자들을 돕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불탔습니다.

그는 그들을 크게 도와 교훈과 권면을 통해 바울이 심은 것에 물을 주었습니다. 고전3:6절에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엡4: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2)그는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불탔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단어들은 그가 얼마나 마음 깊이 주님의 복음(福音)으로 인해 뜨거웠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유력하게"(유토노스)라는 단어는 그가 예수께서 그리스도 즉 참 메시야임을 밝히는데 성경(聖經)을 능하게 사용하였다는 의미입니다.

(2)'이김일러라"(디아카텔렝케토)라는 단어는 정면으로 맞부딪쳐서 강하게 반박하고 논쟁에서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일을 공개적으로 행했습니다. 그는 논쟁함에 있어 인간의 이성으로가 아니라 성경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께서 메시야임을 증거 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롬1:14-16절에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라고 했습니다.

고전2:2절에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골1:29절에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만백성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장사한지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과 많은 무리가 보는 가운데 그들 앞에서 승천하셔서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서 택한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예수님, 장차 재림 주 (심판 주)로 오실 주님을 증거 하는 복된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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