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타락.
창3:1-24절, 206.210.405장.
창세기 3장은 철저하게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사단의 유혹에 빠져 타락한 인간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가운데 창세기 3장의 사건이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하는 생각은 모든 이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이는 인류의 비극과 불행이 본장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장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동산의 유혹자가 있었습니다. 1)사단의 도구인 뱀입니다. 사단은 그 많은 짐승 중에서도 가장 간교한 뱀을 통해 인간이 범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창3:1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뱀이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하나로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간교하다'라는 말은 사악하거나 음흉하다는 말이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 '신중하다, 슬기롭다'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뱀이 에덴 동산에서 사단의 도구로 이용된 후 성경에 나타난 모든 뱀은 언제나 유혹의 상징인 사단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창3:1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했습니다.
-.마귀와 동일한 존재입니다. 고전10:9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날랜 짐승입니다. 욥26:13절에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라고 표현하셨습니다.
2)시험과 유혹에 직면한 인간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던 아담과 하와에게 사단의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뱀을 통하여 인간을 유혹하려는 사단의 술책은 아주 교묘했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연약한 존재인 고로 뱀은 먼저 여자인 하와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미혹하였습니다. 뱀은 하와에게 접근할 때 하와도 알고 있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말을 건네면서 다가갔습니다. 하와는 평범한 질문이요 대화이기 때문에 자신도 자연스럽게 그 질문에,
대답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것입니다. -.뱀은 지혜로운 짐승입니다. 마10:16절에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했습니다.
-.뱀의 후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눅3:7절에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허더냐."라고 했습니다.
-.창조자의 목적에 반하는 짐승입니다. 고후11:3절에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3)인간이 타락했습니다. 사단의 도구인 뱀의 미혹에 넘어간 하와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그 열매를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됩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자상한 배려와는 대조적으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지극히 작은 명령조차 지키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금지된 실과입니다. 창2:17절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유혹에 약한 여자였습니다. 딤전2:14절에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괴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고 했습니다.
2.죄의 결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1)책음을 전가합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아담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먼저 엄히 그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그 책망은 매우 준엄했지만 깊은 사랑을 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아담의 답변을 보면 그는 모든 책임을 하와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에 대한 책임을 하와와 하나님께 돌린 데 비해 하와는 그것을 뱀에게 돌렸습니다.
-.아담의 핑계입니다. 창3:12절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핑계합니다.
-.하와의 핑계입니다. 창3:13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괴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핑계하였습니다.
-.인간의 변명하는 습성입니다. 출32:24절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라고 아론이 변명하는 모습입니다.
2)죄의 오염으로 인한 수치심입니다. 범죄의 결과 아담과 하와에게 찾아온 것은 수치심이었습니다. 아담은 스스로 '벗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범죄 이전까지는 벗었지만 벗은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범죄로 말미암아 벗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수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하여 오염된 인간은 바야흐로 수치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부끄러움이 없었던 하나님의 선한 창조 세계에 부끄러움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발가벗은 인간입니다. 창3:10절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히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 감추는 인간의 습성입니다. 욥31:33-34절에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 족속의 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잠잠하고 문에 나가지 아니하여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었던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는 수치를 당합니다. 시53:5절에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3)엄습하는 두려움입니다. 다음으로 범죄한 아담에게 찾아온 것은 두려움입니다. 그것은 범죄가 자신에게 가져올 결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두려움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늘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죄로 인한 두려움은 인간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고 왜소하게 만들어 점차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합니다.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시139:7-10절에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는 자입니다.욘1:3절에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죽로 배에 올랐더라."고 했습니다.
-.미혹에 대한 두려움을 지녀야 합니다. 고후11:3절에 "뱀이 그 간계로 이와 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길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3.징계와 구속의 은총이 있었습니다. 1)뱀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가 있었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 대한 하나님의 처리는 그들을 유혹하여 범죄케 한 뱀에 대하여 저주하시고 그 장래 운명을 예고하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문 14절과 15절에 하신 말씀은 들짐승으로서의 뱀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주관자인 사단에 대하여 하신 말씀인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즉 뱀에 대한 가혹한 저주는 곧 그리스도를 대적할 사단에 대한 저주로서 장차 그가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치명상을 입을 것임을 예고한 것입니다.
-.흙으로 식물을 삼으리라고 했습니다. (사65:25).이리와 어린 양이 하ㅏㅁ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자와 원수 되는 저주를 받습니다. 창3: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굼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했습니다.
2)인간에게 내린 저주입니다. 뱀을 저주하신 하나님은 이제 아담과 하와에게 저주하셨습니다. 먼저 하와에게는 잉태하는 고통과 자녀를 생산하는 수고를 더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을 사모해야 하고 남편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범죄에 대한 가장 무서운 저주는 아담에게 내려졌습니다. 아담에게는 노동의 수고와 죽음에 대한 선고입니다. 그의 받은 저주는 고난의 인생, 종교적 파산이라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계명을 어긴 대가로 주어진 저주입니다. 창2:17절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죽음입니다. 히9:27절에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죽음이 있습니다. 살후1:8-9절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3)징계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무거운 징계를 하신 하나님은 육적 죽음의 유예와 벗은 수치를 가리워 줄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써 범죄한 인간을 향한 당신의 자비를 나타내셨습니다.
가죽옷을 지어 입기 위해서는 동물의 희생이 필요했으며 이것이 인간의 죄를 속하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히9:22절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니 넚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죄인을 교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25:8절에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라고 말ㅆ므하셨습니다.
-.의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욥33:26절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자기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속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롬5: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창세기 3장의 말씀을 통해 이 땅에 죄악이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그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범죄를 자초한 인간의 악한 행위와는 대조적으로 그러한 죄인에게마저 또다시 구속의 은총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을 사모하며 경건의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되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는 모든 기도의 제목 마다 다 응답 받아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3:1-24절, 206.210.405장.
창세기 3장은 철저하게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사단의 유혹에 빠져 타락한 인간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가운데 창세기 3장의 사건이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하는 생각은 모든 이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이는 인류의 비극과 불행이 본장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장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동산의 유혹자가 있었습니다. 1)사단의 도구인 뱀입니다. 사단은 그 많은 짐승 중에서도 가장 간교한 뱀을 통해 인간이 범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창3:1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뱀이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하나로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간교하다'라는 말은 사악하거나 음흉하다는 말이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 '신중하다, 슬기롭다'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뱀이 에덴 동산에서 사단의 도구로 이용된 후 성경에 나타난 모든 뱀은 언제나 유혹의 상징인 사단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창3:1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했습니다.
-.마귀와 동일한 존재입니다. 고전10:9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날랜 짐승입니다. 욥26:13절에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라고 표현하셨습니다.
2)시험과 유혹에 직면한 인간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던 아담과 하와에게 사단의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뱀을 통하여 인간을 유혹하려는 사단의 술책은 아주 교묘했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연약한 존재인 고로 뱀은 먼저 여자인 하와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미혹하였습니다. 뱀은 하와에게 접근할 때 하와도 알고 있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말을 건네면서 다가갔습니다. 하와는 평범한 질문이요 대화이기 때문에 자신도 자연스럽게 그 질문에,
대답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것입니다. -.뱀은 지혜로운 짐승입니다. 마10:16절에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했습니다.
-.뱀의 후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눅3:7절에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허더냐."라고 했습니다.
-.창조자의 목적에 반하는 짐승입니다. 고후11:3절에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3)인간이 타락했습니다. 사단의 도구인 뱀의 미혹에 넘어간 하와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그 열매를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됩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자상한 배려와는 대조적으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지극히 작은 명령조차 지키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금지된 실과입니다. 창2:17절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유혹에 약한 여자였습니다. 딤전2:14절에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괴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고 했습니다.
2.죄의 결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1)책음을 전가합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아담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먼저 엄히 그의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그 책망은 매우 준엄했지만 깊은 사랑을 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아담의 답변을 보면 그는 모든 책임을 하와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에 대한 책임을 하와와 하나님께 돌린 데 비해 하와는 그것을 뱀에게 돌렸습니다.
-.아담의 핑계입니다. 창3:12절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핑계합니다.
-.하와의 핑계입니다. 창3:13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괴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핑계하였습니다.
-.인간의 변명하는 습성입니다. 출32:24절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라고 아론이 변명하는 모습입니다.
2)죄의 오염으로 인한 수치심입니다. 범죄의 결과 아담과 하와에게 찾아온 것은 수치심이었습니다. 아담은 스스로 '벗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범죄 이전까지는 벗었지만 벗은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범죄로 말미암아 벗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수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죄로 인하여 오염된 인간은 바야흐로 수치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부끄러움이 없었던 하나님의 선한 창조 세계에 부끄러움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발가벗은 인간입니다. 창3:10절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히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 감추는 인간의 습성입니다. 욥31:33-34절에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 족속의 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잠잠하고 문에 나가지 아니하여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었던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는 수치를 당합니다. 시53:5절에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3)엄습하는 두려움입니다. 다음으로 범죄한 아담에게 찾아온 것은 두려움입니다. 그것은 범죄가 자신에게 가져올 결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두려움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늘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죄로 인한 두려움은 인간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고 왜소하게 만들어 점차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합니다.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시139:7-10절에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는 자입니다.욘1:3절에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죽로 배에 올랐더라."고 했습니다.
-.미혹에 대한 두려움을 지녀야 합니다. 고후11:3절에 "뱀이 그 간계로 이와 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길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3.징계와 구속의 은총이 있었습니다. 1)뱀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가 있었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 대한 하나님의 처리는 그들을 유혹하여 범죄케 한 뱀에 대하여 저주하시고 그 장래 운명을 예고하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문 14절과 15절에 하신 말씀은 들짐승으로서의 뱀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주관자인 사단에 대하여 하신 말씀인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즉 뱀에 대한 가혹한 저주는 곧 그리스도를 대적할 사단에 대한 저주로서 장차 그가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치명상을 입을 것임을 예고한 것입니다.
-.흙으로 식물을 삼으리라고 했습니다. (사65:25).이리와 어린 양이 하ㅏㅁ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자와 원수 되는 저주를 받습니다. 창3: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굼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했습니다.
2)인간에게 내린 저주입니다. 뱀을 저주하신 하나님은 이제 아담과 하와에게 저주하셨습니다. 먼저 하와에게는 잉태하는 고통과 자녀를 생산하는 수고를 더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을 사모해야 하고 남편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범죄에 대한 가장 무서운 저주는 아담에게 내려졌습니다. 아담에게는 노동의 수고와 죽음에 대한 선고입니다. 그의 받은 저주는 고난의 인생, 종교적 파산이라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계명을 어긴 대가로 주어진 저주입니다. 창2:17절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죽음입니다. 히9:27절에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죽음이 있습니다. 살후1:8-9절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3)징계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무거운 징계를 하신 하나님은 육적 죽음의 유예와 벗은 수치를 가리워 줄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써 범죄한 인간을 향한 당신의 자비를 나타내셨습니다.
가죽옷을 지어 입기 위해서는 동물의 희생이 필요했으며 이것이 인간의 죄를 속하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히9:22절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니 넚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죄인을 교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25:8절에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라고 말ㅆ므하셨습니다.
-.의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욥33:26절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자기의 얼굴을 즐거이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 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속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롬5: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창세기 3장의 말씀을 통해 이 땅에 죄악이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그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범죄를 자초한 인간의 악한 행위와는 대조적으로 그러한 죄인에게마저 또다시 구속의 은총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을 사모하며 경건의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되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는 모든 기도의 제목 마다 다 응답 받아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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