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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덴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 (창2:1-25절),

대산지기 2008. 2. 28. 15:03
에덴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
창2:1-25절, 278.373.424장.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지구를 우주에 두셨을 때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지구는 일정한 형태나 모양이 없었으며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계획(創造計劃)은 세상을 단계별로 창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지를 창조하는 데에는 칠일이 걸렸습니다.

그전까지 우주 가운데 있는 지구는 전체가 물로 덮여 있었습니다. 거세게 휘몰아치는 파도가 원시지구를 덮고 있었습니다. 또한 짙은 안개가 지구 전체를 휘감고 있었습니다. 짙은 안개와 구름 층이 지구 위 수천 미터에 이르기까지 자욱하게 지구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태양을 비롯한 모든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지구는 칠흑 같은 어둠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狀況)을 개선(改選)하시려는 큰 계획(計劃)을 가지셨습니다. 이 계획은 지구를 단계별로 7일 동안 창조하고 일컬어지는 방식으로 창조하였습니다.

1.첫 안식일입니다.(2:1-3절) "안식"이란 단어의 뜻은 단순히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지쳐서 쉬지는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지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시121:4). 그보다는 그의 창조의 사역을 멈추셨습니다. 그 임무는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그는 피조물들을 축복하셨고(1:22), 인간을 복 주신 다음(1:26), 이제 안식일을 축복하셔서 특별한 날로 정해 놓으십니다. 여기서는 인간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명령은 없습니다. 사실 아담이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기 때문에 안식일은 아담에게 첫 날이었습니다.

안식일은 출애굽기 20장 8-11절에 이르기까지 구약에서 다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구절에 보면 하나님은 특별한 언약의 표시로서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안식일을 주었다는 말은 성경에서 그 증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시147:19-20절은 구약의 모세, 율법이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 것임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유배를 당한 한 가지 이유는 안식일을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느13:15-22).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는 율법시대였기 때문에 그는 안식일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바리새인들의 규율을 따르지는 않으셨습니다.(막2:23-28). 초대교회의 신자들은 최종적으로 이스라엘과 결별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온전해지기까지는 안식일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한 주의 첫 날(일요일. 主日)은 교제와 예배를 위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행20:7,고전16:1-3,계1:10).

그 첫 날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마28:1,요20:1) 새로운 창조를 이룩한 그의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날인 것입니다.(고후 5:17). 두 개의 특별한 날들, 안식일과 주일은 서로 다른 것을 기념하므로 이를 혼동하지 말아야 하겠다.

안식일 : 옛 창조의 완성(육적) 이스라엘에게만 노력해서 얻는 구원을 말합니다. : 6일간 일하고 쉼을 얻습니다. 주일 : 새 창조의 완성(영적)모든 신자에게 은혜로 얻는 구원을 말합니다. :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다음으로 그를 위해 수고합니다.

히브리서 4장에 보면 구약의 안식일은 장차 올 안식의 왕국을 모형으로 보여 주는 것이며 동시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통하여 가지는 영적인 안식을 상징함을 알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2:13-17절은 안식일이 율법의 "그림자"에 속한 것이며 은혜의 충만한 빛에 속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9-11절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율법주의의 속박으로 되돌아가는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4:4-13절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연약한 양심과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표시임을 암시해 줍니다.

2.첫 동산입니다.(2:4-14절) 성경 역사는 네 개의 동산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에덴-죄가 들어온 곳, 2)겟세마네-그리스도께서 죽음을 괴로워한 곳, 3)갈보리-그가 죽어 장사지낸 곳,(요19:41-42참조) 4)천국의 낙원입니다.(계21:1-이하) 이 부분에 이르러서 모세는 하나님이 첫 부부에게 주신 첫 가정을 설명합니다.

여기서는 창세기 1장의 창조 사건에 포함시키지 않은 보다 상세한 일들이 나오는데 이 일들은 보충적인 사건들이지 모순된 사건들은 아닙니다. 5절은 하나님이 땅의 경작을 돕기 위해서 인간이 필요했음을 시사합니다. 인간은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듯 "만들어" 졌습니다.

남자는 동산 밖에서 창조되어 동산에 있게 하였던 반면에 여자는 동산에서 창조되었습니다. 남자는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고(손질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생활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으며 모든 것이 좋고 즐거운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풍성함 가운데 동산의 생활을 즐기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두 나무는 중요합니다. 3:22절에 보면 생명나무는 인류에게 생명을 유지시켜 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계22:2참조). 지식의 나무(선악과)는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며, 그 과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을 뜻하고 죽음의 형벌을 초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나무가 무슨 나무였는지는 모르나 분명한 것은 아담과 하와가 그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 무슨 나무였는지는 모르나 분명한 것은 아담과 하와가 그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3.처음 법입니다.(2:15-17절) 아담은 죄를 범한 일이 없는 완전한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범 죄 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통치권을 가진 왕으로 만드셨습니다.(1:26-이하). 그러나 인간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다른 것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담은 시험을 거쳐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被造物)이 강압(强壓)이 아닌 자신(自身)의 자유의지(自由意志)로써 그를 사랑하고 순종(順從)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법(法)은 완전(完全)히 정당하고 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동산에서 자유스러움과 풍성한 식량을 누리고 있었으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4.첫 결혼(結婚)입니다.(2:18-25절) 창조(創造)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고 했습니다.(1:31절). 다만 아담이 독 처하는 것이 좋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 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配匹)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2:18절), 이 구절은 결혼(結婚)의 근거(根據)가 됩니다.

결혼은 : 1)동반자를 제공하는 것이며, 2)종족을 이어가는 것이며, 3)서로 도와 최선을 이룩하기 위한 것입니다. "돕는 배필"이란 성경대로라면 "그를 위한 배필, 곧 그의 필요에 대처하는 배필"이어야 합니다. 이 동반자는 동물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사실로 보아 이성이 없는 피조물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 사이에 고정된 큰 간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여자를 만드실 때 첫 남자의 살과 뼈로 만드셨으며,그 곳을 "살로 대신 채우셨습니다"(21절).

22절에 나오는 "만드시고"라는 단어는 사실상 성전을 세운다고 할 때의 "세운다"는 뜻입니다. 하와가 아담에게서 만들어졌음은 인류 종족의 단일성과 여자의 위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와가 남자(男子)의 발에서 만들어져 짓밟히거나,

남자의 머리에서 만들어져 지배하거나 하지 못하게 남자의 심장 근처에서 만들어짐으로 남자의 사랑을 받도록 되었다는 말은 흔히 지적되는 말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데려오는 모든 동물의 이름을 지었는데(2:19절), 이는 첫 인간이 지성과 언어와 말을 가졌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자기 신부의 이름을 "여자" 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이처럼 그 이름이나 본질로 볼 때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속합니다. 모든 결혼식이 하나님에 의해 행해진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그러면 모든 가정이 지상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사건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엡5:21-33절).

마지막 아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인간이 그의 옆구리를 열어 젖힘으로(요19:31-39) 교회(敎會)를 탄생(誕生)시키셨습니다. 그가 인간(人間)의 본성(本性)을 입으심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본성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와는 아담의 사랑과 관심(觀心)의 대상이었던 것처럼 그리스도는 교회(敎會)를 사랑하시고 만족케 하십니다. 디모데전서 2장 11-15절은 아담이 의지적으로 금지된 과일을 먹었으며 하와가 속은 것처럼, 속은 것이 아님을 지적합니다. 그는 기꺼이 죄인이 되어서 그의 신부와 함께 머물고저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기꺼이 우리 대신 죄를 입으시어 우리가 그와 함께 영원히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사랑과 은혜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 장면에서 하와는 죄가 들어오기 전에 창조되었음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는 창 세 전에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엡1:4,5절에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 구절들에서 에베소서에 나타나 있는 교회에 대한 세 가지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하와는 신부이고.(엡5:22-33절) 2)아담의 몸의 일부이며.(엡2:22,엡4:16-이하) 3)세움을 입었으니, 곧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교회를 암시합니다. 엡2:19-22절에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使徒)들과 선지자(先知者)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建物)마다 서로 연결(連結)하여 주안에서 성전(聖殿)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담이 하나님이 창조하여 배필로 허락하신 하와로 하여금 죄를 지을 때 먹지 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와와 같이 하고 싶어서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짊어지심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싶어서 친히 죄를 지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덴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가 있었습니다. 이 땅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분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박봉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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